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역에 따라 4단계로 갈린다

먼저 큰 그림부터 잡으시면 헷갈리지 않아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역 지급액은 아래 네 구간으로 나뉩니다. 이 네 구간 구분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역 차등 지급의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 지역 구분 | 1인당 지급액 | 4인 가족 기준 |
|---|---|---|
| 수도권 (서울·경기·인천) | 10만 원 | 40만 원 |
|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미지정) | 15만 원 | 60만 원 |
|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 (49곳) | 20만 원 | 80만 원 |
|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 (40곳) | 25만 원 | 100만 원 |
중요한 건 이 구분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판정된다는 점이에요. 2026년 3월 30일 기준 주소지가 어디냐에 따라 금액이 결정되고, 실제 거주지는 고려하지 않아요. 서울 직장인이 본가 주소만 전북 고창(특별지원지역)에 두고 있다면 25만 원을 받는 구조예요. 저는 이 구조를 처음 봤을 때 “아, 형평성이 좀 애매한데” 하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지방소멸 대응이 절박한 정책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보시면 돼요. 본인이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지부터 먼저 확인하고 싶으시면 민생지원금 3차 건강보험료 가이드를 같이 보시는 게 좋아요.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 49곳 전체 명단 (1인 20만 원)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인 명단이에요.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지정 고시를 기준으로, 우대지원지역 49곳을 광역시도별로 정리했어요. 본인 주소지가 여기 있으면 1인당 20만 원이에요.
- 부산 (3곳): 동구, 서구, 영도구
- 대구 (3곳): 군위군, 남구, 서구
- 인천 (2곳): 강화군, 옹진군
- 경기 (2곳): 가평군, 연천군
- 강원 (10곳): 고성군, 삼척시, 양양군, 영월군, 정선군, 철원군, 태백시, 평창군, 홍천군, 횡성군
- 충북 (2곳): 옥천군, 제천시
- 충남 (6곳): 공주시, 금산군, 논산시, 보령시, 예산군, 태안군
- 전북 (3곳): 김제시, 남원시, 정읍시
- 전남 (5곳): 담양군, 영광군, 영암군, 진도군, 화순군
- 경북 (8곳): 고령군, 문경시, 성주군,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울릉군, 울진군
- 경남 (5곳): 거창군, 밀양시, 산청군, 창녕군, 함안군
눈여겨볼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첫째, 부산·대구·인천 같은 광역시도 일부 구·군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에요. “광역시에 살면 당연히 수도권·비수도권 기본만 받겠지” 생각하시면 안 돼요. 부산 동구·서구·영도구는 원도심 공동화 때문에 인구감소 우대지역이고, 대구 군위군도 최근 편입된 군 지역이라 20만 원 대상이에요. 둘째, 경기도 가평·연천도 “수도권이지만 우대지원” 케이스예요. 경기도 28개 시·군 중 이 두 곳만 해당되니까 주소 확인 필수예요.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 40곳 전체 명단 (1인 25만 원)
특별지원지역은 우대보다 더 심각한 인구감소 상황에 놓인 곳이에요. 1인당 25만 원, 전국 40곳이 해당돼요.
- 강원 (2곳): 양구군, 화천군
- 충북 (4곳):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 충남 (3곳):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 전북 (7곳): 고창군,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임실군, 장수군, 진안군
- 전남 (11곳):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보성군, 신안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함평군, 해남군
- 경북 (7곳): 봉화군, 상주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도군, 청송군
- 경남 (6곳): 고성군, 남해군, 의령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
전남이 11곳으로 가장 많아요. 전남은 원래 고령화가 빠른 지역이고, 특별지원지역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이에요. 경북도 봉화·청송처럼 산악지대 군이 몰려 있고요. 반대로 강원은 양구·화천 두 곳만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는데, 나머지 강원도 인구감소 카운티는 대부분 우대지원지역(20만 원)에 들어가 있어요. 두 번째 목록과 비교해 보시면 지역마다 어디에 속하는지 빠르게 찾을 수 있어요.
수도권·비수도권 기본 지급(10만·15만) 대상

위 89곳에 포함되지 않으면 “수도권” 아니면 “비수도권 기본”으로 구분돼요. 이게 실은 인구의 대다수가 해당되는 구간이에요.
수도권 10만 원 대상: 서울시 전 지역, 경기도(가평·연천 제외), 인천시(강화·옹진 제외). 서울 25개 자치구는 예외 없이 전부 10만 원이에요. 수도권에 거주하시면 가족 3명이든 4명이든 1인당 10만 원 계산이에요.
비수도권 기본 15만 원 대상: 광역시 중 인구감소지역 미지정 구·군, 그리고 도 지역 중 위 89곳에 없는 시·군. 대전·광주·울산 광역시는 특별·우대 지정 없이 전부 비수도권 기본 15만 원이에요. 세종시도 마찬가지.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도 2026년 기준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지 않아서 비수도권 기본이에요. 이건 저도 제주 친구한테 “너희는 그럼 15만 원”이라고 알려주다가 본인도 처음 알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정리하면, 광역시 본토(부산·대구 일부 구만 우대 적용)와 경기도 대부분, 제주, 세종, 대전, 광주, 울산이 여기 포함돼요. 체감 인구 기준으로 전국민의 7~80%가 이 구간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주도민이라면 제주 3차 민생지원금 안내에서 탐나는전 충전 방식까지 함께 확인해 보세요.
4인 가족 지역별 수령액 시뮬레이션
표만 봐서는 감이 잘 안 오시니까 구체적인 4인 가족 기준으로 뽑아봤어요. 부부 둘과 자녀 둘, 일반 소득 하위 70%로 가정했을 때 지역별 수령액입니다.
- 서울 마포구 4인 가족: 10만 × 4 = 40만 원
- 부산 해운대구 4인 가족: 15만 × 4 = 60만 원 (비수도권 기본)
- 부산 영도구 4인 가족: 20만 × 4 = 80만 원 (우대지원지역)
- 경기 가평군 4인 가족: 20만 × 4 = 80만 원 (수도권이지만 우대)
- 전남 담양군 4인 가족: 20만 × 4 = 80만 원
- 전남 해남군 4인 가족: 25만 × 4 = 100만 원 (특별지원지역)
- 강원 화천군 4인 가족: 25만 × 4 = 100만 원 (특별지원지역)
같은 부산 시민이어도 거주 구에 따라 20만 원 차이가 나고, 전남도 담양(우대)과 해남(특별) 사이에 4인 가족 기준 20만 원 차이가 생겨요. 한 번에 들어올 지원금이라 이 20만 원이 체감상 꽤 큽니다. 여기에 취약계층(기초수급자 60만 원, 차상위·한부모 50만 원 – 비수도권 기준)이면 4인 가족 기준 최대 240만 원까지도 가능해요. 지역화폐를 여행에 쓰실 계획이면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신청을 같이 활용하면 체감 할인 폭이 훨씬 커져요.
내 지역이 어디에 속하는지 빠르게 확인하는 법
“우리 동네가 우대인지 특별인지 잘 모르겠다” 싶을 땐 이 순서대로 확인하세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역 구간 판정이 몇 분이면 끝나요.
- 주민등록 등본 뽑기: 2026년 3월 30일 기준 주소지가 정확히 어디인지 확인해요. 최근 이사 가신 분들은 등본상 주소가 기준이에요.
- 위 두 목록 대조: 이 글의 특별지원 40곳 목록부터 보시고, 없으면 우대지원 49곳 목록을 보세요. 시·군 이름만 있어도 바로 찾을 수 있어요.
- 광역시 특수 케이스 체크: 본인이 부산·대구·인천 거주자면 구·군 단위까지 확인하세요. 광역시라고 일괄 10·15만 원이 아니에요.
- 확실하지 않으면 주민센터 전화: 읍·면·동 주민센터에 “저희 주소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몇 만 원 구간이에요?” 하고 물으시면 바로 알려줘요.
- 정부24 민생지원금 조회: 2026년 4월 중순부터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본인 계정으로 조회 가능해요. 지급 단계 이전이면 “조회 준비 중” 메시지가 뜰 수 있어요.
참고로 지급 일정은 1차(취약계층) 2026년 4월 27일~5월 8일, 2차(일반 소득 하위 70%) 5월 18일~7월 3일이에요.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 일정이 촘촘하니까 본인 구간부터 먼저 확인해 두시는 게 유리해요.
자주 묻는 질문
Q. 저는 2026년 3월 30일 직전에 이사했어요. 어느 주소 기준인가요?
2026년 3월 30일 당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예요. 그날 이사 완료되고 전입신고까지 마쳤다면 새 주소 기준이에요. 전입신고가 31일로 밀렸다면 이전 주소 기준이 되니까 등본으로 확인하세요.
Q. 서울 직장인이고 본가가 전남 해남인데, 해남 주소지면 25만 원 받나요?
네. 주민등록상 주소가 해남이면 특별지원지역 1인당 25만 원 대상이에요. 실제 거주지는 심사에 반영되지 않아요. 다만 지원금은 주소지 지역에서 쓰는 지역화폐로 지급되니까 사용처가 해남 중심이라는 점은 감안하셔야 해요.
Q. 광역시에 사는데 20만 원 우대지역에 포함될 수도 있나요?
네, 광역시 안에서도 일부 구·군은 우대지원지역이에요. 부산 동구·서구·영도구, 대구 군위군·남구·서구, 인천 강화군·옹진군이 해당돼요. 본인 주소지 구·군이 이 목록에 있다면 20만 원이에요.
Q. 89곳이 앞으로 바뀔 수 있나요?
인구감소지역 지정은 행정안전부가 5년 주기로 재지정해요. 이번 3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2026년 4월 지급 시점의 고시 기준을 적용하니까, 지급이 끝나면 다음 회차에서는 바뀔 수도 있어요. 다만 이번 지원금 동안은 89곳이 그대로 유지돼요.
Q. 지역화폐로 받으면 해당 시·군에서만 써야 하나요?
네, 주소지 시·군 구역 안에서만 사용 가능해요. 담양 거주자가 광주 도심에서 쓰려면 안 돼요. 이 부분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취지라 꼭 기억하셔야 해요.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몰·프랜차이즈 본사 직영점은 대부분 제외되고, 연매출 10억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이 주 사용처예요.
일단 내 주민등록 주소부터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우리 동네가 특별지원 25만 원 구간이었는지, 아니면 생각보다 수도권 10만 원 구간이었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받은 뒤의 계획이 달라져요. 가족 단위 수령액이 생각보다 크게 움직이니까, 같이 사는 가족 중에 주소지가 다른 분이 있다면 각자 구분도 따로 체크해 두시면 좋아요.